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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건설 주도권 확보 경쟁

글쓴이 문정철 작성일 2014.10.21 13:51 조회수 2041 추천 1

기초구조물 개발 주력… 대우ㆍ현대 등 특허 선점 박차

 

    대우·현대 등 기초구조물 선두권

 외국기업 선두권…토종 기업 뒤쫓아

 ‘바다 위의 원전’이라고 불리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사업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여기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업계의 기술개발도 기지개를 펴고 있다. 특히 풍력발전기를 안전하게 지탱하기 위한 기초구조물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사를 중심으로 해상풍력 발전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허청에 등록된 특허 건수만 해도 대우가 9건, 현대가 8건 등으로 건설업계에서는 가장 많다.

 이는 아직 시범단지를 제외하고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착공된 사례가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수주 기회를 노리기 위한 포석으로 이해된다. 대형사 관계자는 “국내서 해상풍력이라는 에너지원에 대해 정부와 관련 업계가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이 MB정부 시기인 2000년대 후반이다. 이후 정부를 중심으로 서남해 2.5GW, 전남도 5GW 등 대형 개발사업 추진계획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장기적인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업계는 풍력발전기를 지탱하기 위한 기초구조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우건설과 ㈜한국항만기술단이 공동 개발해 올해 5월 특허 등록한 ‘해양 구조물의 시공방법’, 현대건설이 지난해 12월 특허 등록한 ‘해상풍력 발전시스템의 육상 제조방법 및 이의 시공방법’이 대표적인 예다.

 이는 풍력발전기가 대형화할수록 기초구조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풍력발전기는 크게 △날개와 날개 제어부를 포함하는 회전체 △기어 및 발전기를 포함하는 본체 △회전체와 본체를 지지하는 타워 및 기초구조물로 구성된다. 이중 타워 및 기초구조물의 경우 토목공사로 분류되는데, 무거운 회전체·본체를 안정적으로 지탱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중요하다.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 에너지심사과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해당 시장에 앞서 진출한 외국 기업들이 기술개발에서도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사, 중공업사 등 국내 기업들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고 설명했다.

   정석한기자 jobi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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