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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특허 전쟁’ 끝냈다

글쓴이 김한수 작성일 2013.10.15 00:00 조회수 2099 추천 0 스크랩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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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OLED 관련 소송 상호 취하하고 협력 모색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특허 관련 소송을 놓고 엉킨 실타래를 풀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23일 상호 제기한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관련 특허 소송 및 특허 무효 심판을 즉시 취하하고, 양사 간 대화를 통한 특허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소모적인 특허 분쟁을 지양하고 양사 간 대화를 통한 특허협력 방안 마련에 주력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협력 모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특허 공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 7월 반도체 분야 특허를 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포괄적인 특허 공유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특허협상을 한 지 3년 만에 도출한 결론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특허 협력 방안 마련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특허 소송은 지난해 9월 시작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LG디스플레이를 상대로 OLED 기술 등에 대한 침해금지 가처분을 신청하자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및 삼성디스플레이를 상대로 OLED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맞대응했다. 삼성디스플레이 IP총괄 김광준 전무는 "이번 합의는 양사가 법적 분쟁을 해소하고 보다 건설적인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기술전략그룹장 송영권 상무는 "지금은 글로벌 관점에서 양사 모두 회사의 특허 경쟁력을 제고하는 게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대화를 통한 특허 협력 방안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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