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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혁명, 반도체시장 르네상스 맞을 것"

글쓴이 관리자 작성일 2015.02.04 10:15 조회수 2306 추천 0

올해 반도체 시장은 사물인터넷(IoT)을 바탕으로 르네상스를 맞을 것이다.”

 

 

대니 맥거크(Denny P.McGuirk) 세미(SEMI) 대표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미콘코리아 2015’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반도체 시장은 지난 2011년 수준의 호황을 맞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사물인터넷 성장에 메모리 반도체가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추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모빌리티, 센서 등의 성장으로 반도체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맥거크 대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세계 D램시장에서 70% 이상, 낸드 시장에서 50% 이상 차지하면서 한국은 반도체 소재 분야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내년에는 전세계 2대 소재 시장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럽 나노 및 반도체 기술연구소인 IMEC의 룩 반 덴 호브(Luc Van den hove) 대표는 사물인터넷이 전 산업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센서는 디지털 식스센스라사물인터넷은 분화되어 있는 모든 사물을 연결해 가전, 자동차, 리테일, 물류 등에서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파괴적인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웨어러블 분야에서 큰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헬스케어 분야는 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문제라며 기술의 진보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삼성 심밴드(Sim band)’에 센서를 장착한 사례를 소개했다.

 

 

손목에 닿는 밴드에 20여개의 센서를 장착해 피부에 빛을 쏘는 발열을 통해 혈액 내 상황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온, 맥박, 혈압 등 바이오 리듬을 측정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메디컬 디바이스로 활용되려면 신뢰성이 담보돼야 하는데 데이터가 축적되면 2~4년내 유효한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기술의 진보는 개별 기업이 할 수 없기 때문에 업계간, 기업간 협업이 중요하다반도체 산업의 통합기술이 다른 산업군과 결합해 업계의 성장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제조기술전시회인 세미콘코리아 2015’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반도체 장비 재료산업을 선도하는 20개국 500여개사가 참가해 총 1800개 부스가 마련됐다.

 

 

같은 기간 발광다이오드(LED)코리아 2015’ 전시회도 열린다. LED 칩 제조 및 응용과 관련한 최신 기술적 관점들을 소개하는 기술 컨퍼런스는 5일 개최된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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