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반도체연구회

디스플레이 패널 검사장치와 생산 장비, 반도체 생산 장비 그리고 전기차 저속 및 급속 충전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코디에스는 1999년 설립 후 현재까지 디스플레이, 반도체와 에너지 부문에서 인정받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기업 설립 후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산업 내 핵심기술에 대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001년 LCD 패널 검사 부문을 시작으로 2008년 에너지 전기차 충전기 부문, 2012년 디스플레이 장비와 반도체 장비 부문에서 뚜렷한 실적을 이룬 바 있다.

코디에스의 주요제품인 프로브유닛(Probe Unit)은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 중에서 패널의 불량 유무를 최종적으로 판독하기 위한 핵심장치이다. 이 장치의 경우,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 분야에서 8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데,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의 기술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응으로 고객 만족과 기술선도로서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앞두고 있다.

또한 앞으로 다가올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대비해, 2008년부터 전기차 충전기 부문에 진출해 전기차 충전기 중 유일하게 독일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전기차 저속, 급속 충전기를 개발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신제품 개발 등으로 시장 내 대표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같은 실적들에 대해 박찬중 대표는 "코디에스는 지금까지 끝없는 도전과 열정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했으며, 새로운 도약을 위해 원천기술 개발 및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당사의 장점인 기술력과 고객사 만족을 통한 지속적인 기업 성장과 시장 확대로 꾸준히 신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

실제로 코디에스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국내 특허 45건, 해외 특허 10건, 실용신안 4건, 디자인 10건 등 특허 및 인증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고객사 내 점유율 1위를 더욱 굳건히 지켜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및 인프라 확장을 위해 정부 국책과제(Smart Grid)를 수행했고, 서울시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카 쉐어링, 기존 공중전화 부스의 전기차 충전기화 사업 및 휴대용 전기차 충전기 등 시장확대를 위한 제품개발과 비즈니스 개발을 통해 시장의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한편 2015년 3월 코디에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이 될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AP 웨이퍼 검사장치(Probe Card)부문에 진출하기 위해, 전 세계 비메모리 반도체(AP) 검사장치(Probe Card) 생산 업체인 Technoprobe S.p.A사(이탈리아 소재)와 손잡고 합작회사를 국내에 설립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전기차 충전기를 바탕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리더로 자리 잡은 코디에스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계속 전진해나갈 예정이다.

뉴스조선 배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