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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기술상’ 최고발명에 ‘반도체소자 및 제조방법’

글쓴이 김상연 작성일 2015.06.22 09:05 조회수 2426 추천 0

특허청,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수상작 발표…매그나칩반도체 유유신·오보석 연구원 발명 세종대왕상 차지…충무공상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지석영상 안창훈 컴엑스아이 대표

세종대왕상 수상작(매그나칩반도체 유한회사의 유유신, 오보석이 발명한 반도체 소자 및 그 제조방법)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 최고발명에 매그나칩반도체의 ‘반도체소자 및 그 제조방법’이 차지했다.

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15년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 때 매그나칩반도체의 유유신, 오보석 연구원이 함께 발명한 ‘반도체소자 및 그 제조방법’이 최고상인 세종대왕상(상금 700만원)을 차지했다.

이 기술은 휴대전화, TV 등 디스플레이의 회로에 쓰이는 핵심기술로 높은 구동전류와 항복전압을 이어가면서도 집적도를 크게 높여 종전 기술보다 50%의 칩 크기로 10배의 성능을 보이는 혁신적 발명이다.

매그나칩반도체는 이 기술을 적용한 소형디스플레이 아몰레드(AMOLED) 모바일폰제품으로 지난해에만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이 기술은 TV, 모니터 등 대형 디스플레이분야로까지 접목될 전망이다.

충무공상은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가 발명한 ‘다중코팅층을 갖는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이 뽑혔다. 다중코팅기술을 이용, 유산균이 장까지 안전하게 이르고 몸 안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한 유산균제품들은 유산균종주국인 덴마크를 비롯한 유럽시장과 아시아시장에 성공적으로 나가 지난해 4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동규(왼쪽에서 2번째) 특허청장이 수상작 전시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지석영상으론 안창훈 ㈜컴엑스아이 대표가 발명한 ‘USB 포트 잠금장치’에 돌아갔다. USB 포트를 물리적 방법으로 잠그고 풀어 데이터유출을 근본적으로 막는 장치로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요즘 돋보이는 기술이다.

또 다른 지석영상으로 변동효 조이시아진지 대표가 발명한 ‘잔디 신품종 진지’는 잎의 녹색 유지기간이 길고 낮게(3cm 이하) 자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잔디 깎기가 필요 없는 새 품종으로 잔디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디자인분야의 정약용상은 서동진 ㈜미로 대표가 디자인한 가습기가 차지했다. 세균온상이었던 물통 없이 물에 띄우도록 한 역발상 구조로 각 부품의 분리와 조립이 간단하다?균제를 쓰지 않고 누구나 쉽고 깔끔하게 씻어낼 수 있고 유선형의 부드러운 겉모습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개인과 소기업 발명을 대상으로 주는 홍대용상은 ▲최인성 디씨에스이엔지㈜ 대표가 발명한 ‘원형재의 면 깎기 작업 때 최적의 작업조건을 제공하는 면 취기 및 면 깎기 방법’ ▲권창민 아이비케어㈜ 대표가 발명한 ‘고글형 망원경’ ▲김태관 ㈜헤드플레이 대표가 발명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연동 게임시스템’ ▲홍봉필 봉필바디 대표가 발명한 ‘다기능 슬라이드 운동기구’의 4건이 선정됐다.
 

최동규(2째줄 왼쪽 3번째) 특허청장, 김교준(2째줄 왼쪽 4번째) 중앙일보 편집인, 조은영(3째줄 왼쪽 1번째) 한국발명진흥회 부회장, 이태근(3째줄 왼쪽 3번째) 한국특허정보원장, 이은경(3째줄 왼쪽 2번째) 대한변리사회 부회장, 김연호(3째줄 왼쪽 4번째)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특허청은 1992년부터 발명자와 창작자의 사기를 높이고 범국민적 발명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 특허기술상을 주고 있다. 세종대왕부문의 세종대왕상(1건), 충무공상(1건), 지석영상(2건), 정약용상(1건, 디자인분야), 홍대용부문의 홍대용상(5건)으로 이뤄져 있다.

올 상반기 특허기술상은 3월4일~4월3일 160건의 신청이 접수돼 평균 1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상을 받은 사람에겐 상금과 창업지원프로그램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올 상반기 수상자는 지원대상요건(3년 이내 창업자)을 갖추면 중소기업청의 창업맞춤형사업 대상선정 및 세계경영연구원의 창업기업가사관학교 입학 때 서류전형 면제혜택을 받는다. 특허기술상 수상마크를 줘 상을 받은 발명의 사업화마케팅에도 보탬을 준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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