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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 1일 개막 권동준 기자 발행일 2013.04.30 세계 지식재산(IP) 분야 여성 리더와 국내 전문가가 모여 여성 창의성을 국가 성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와 함께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창조경제 지식재산 그리고 여성발명기업인`이란 주제로 `2013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세계여성발명포럼은 세계 여성발명인과 기업인의 상호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정보 교환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성을 경제인으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IP지원 방안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IP관리 전략, 중소기업 IP경영 사례 등을 논의한다. 각국 정부 대표, IP관련 전문가와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교환한다. 1세션은 `각국의 기업 지식재산권 보호정책과 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사례`를 주제로 열린다. 유럽연합(EU)과 유엔개발계획(UNDP) 법률 자문을 거친 에카테린 에구티아(Ekaterine Egutia) 조지아 특허청 차장, 마하 바켓 쟈키(Maha Bakheit Zaki) 아랍국가연맹 지식재산국장, 미주 가키자키(Mizue Kakizaki) 일본 국가산업재산권정보교육센터 진흥과 부국장이 연사로 참여한다. 각 나라 IP 동향과 여성기업인 지원 정책을 소개한다. 2세션에서는 고기석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장과 조은경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이 `창조경제 시대의 창의성 융합 및 혁신을 위한 여성발명기업인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국의 여성발명 인력양성 방안`을 주제로 주대준 KAIST 부총장, 릴리아 보로칸(Lilia Bolocan) 몰도바 특허청 청장, 마리셀라 오우마(Marisella Ouma) 케냐 저작권위원회 위원장이 여성에 대한 지식재산 교육의 필요성과 파급 효과를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 여성과 중소기업에 특화된 국제 IP교육프로그램 `세계여성발명·기업인 워크숍`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화여대 SK텔레콤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의 교육프로그램 `IP파노라마`와 여성발명인·중소기업에 필요한 IP권과 창의 교육, 특허분쟁 대응 방안, 해외시장 진출을 대비한 특허 전략,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의 강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