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그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 반도체분야 중소기업간담회 개최 -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6월 12일(목) 14:00에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강남소재) 국제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특허청업무에 반영하기 위한 반도체분야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특허청은 최근 개정된 특허법 주요내용을 소개하고, 중소기업인들의 지재권분쟁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업계에서는 경쟁업체의 시장진입을 막기 위하여 특허장벽을 세우고, 제조중단 가처분소송을 제기하는 등 공격적인 특허분쟁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특허전담팀을 운영하는 기업체 7.6%, 지식재산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은 평균 1.9명 ‘07, 지식재산활동 실태조사, 한국지식재산연구원
에 지나지 않는 국내 중소기업은 이러한 특허분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없는 현실이다.

더욱이 최근의 특허분쟁은 발생에서 분쟁해결까지 장기간의 시간, 막대한 투입비용 및 자사 이미지 실추 등 유무형의 희생이 따르기 때문에, 분쟁 발생 전에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분쟁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특허청에서는 특허분쟁의 대응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반도체 관련 중소기업에 사후 해결책보다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할 수 있는 특허정보를 제공, 특허청과 중소기업이 상호협력할 수 있는 간담회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특허청은 반도체관련 중소기업에서 R&D 혁신과 경영전략 수립에 특허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특허행정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현재 국내외 시장에서 분쟁 중이거나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는 특허경영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붙임 : [참고자료] 가 포함된 보도자료 1부.
문의 : 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사무관 백양규 (042-481-5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