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는 2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건강기능식품 법 시행 2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국민과 함께한 20년, 이제는 세계로 K-Health W.A.V.E’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관기관, 소비자단체,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식약처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의 건강한 삶 유지와 건강기능식품 산업 제2의 도약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정책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소비자가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원료관리를 철저히 하고, 여러 개의 건강기능식품 병용 섭취에 따른 부작용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며, 비타민ㆍ무기질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명수 회장은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 발표를 통해 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국내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제도와 규제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글로벌 생산 허브로서의 발전 방향도 설명했다. 또,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주도의 R&D, 수출 지원 등 실질적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중장기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일상의 국민 건강관리 측면에서 건강기능식품 관리를 고도화하고, 소비자 교육ㆍ홍보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