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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연어 부산물 활용 연골 재생 물질 생산기술 개발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작성일 2025.03.31 17:46 조회수 199 추천 0

연어 부산물을 활용해 연골 재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해양수산부는 생선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의약·식품 원료, 화장품 소재 등)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2022~2027)’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에 따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 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연어 부산물, 특히 수컷의 생식소와 머리 등을 활용해 ‘피디알엔(PDRN,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했다.

 

PDRN은 DNA의 단편 조각으로 주로 연어정소에서 추출되며 세포 재생, 상처 치료, 각질 제거, 주름 개선, 미백, 발모 및 탈모 예방 등의 목적으로 개발돼 있다. 프로테오글리칸은 관절 연골에 포함된 성분인 콘드로이친 황산과 단백질이 결합된 형태의 물질로, 무릎 관절의 연골 재생에 도움을 주며 강력한 피부보습 효능도 있다.

 

PDRN과 프로테오글리칸은 바이오의약품,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블루푸드·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화 기술 개발이 우선 과제로 인식돼 왔다.

 

이번에 개발된 공정은 기존 기술과 달리, 에탄올 추출 공정 대신 특허받은 친환경 공정을 적용, 위험물관리법, 소방법,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에탄올 추출실이 필요 없어, 생산성뿐만 아니라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연구팀은 이번 국산화 기술의 산업적 생산성을 높이고 공급단가를 안정화하기 위해 표준생산공정과 신규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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