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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밤꽃, 근육 노화 개선 효과…동물실험서 확인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작성일 2025.04.30 23:06 조회수 9 추천 0

밤꽃이 근육의 노화를 늦추는데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정창화 박사 연구팀은 6월께 밤나무에서 떨어진 밤꽃을 채집해 추출한 물질을 노화된 쥐에 3개월 간 급여한 결과, 노화쥐의 근육량이 18% 증가했으며, 근육기능 측면에서 신체활동성 60% 증가와 악력강도 25% 증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밤꽃이 오토파지 활성 회복을 통해 근육 건강에 기여함을 밝혀냈다. 오토파지는 노화과정에서 손상된 미토콘드리아를 적절하게 제거함으로써, 미토콘드리아 활성과 세포 항상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오토파지를 조절하고자 하는 시도가 최근까지 이뤄지고 있으나 천연 오토파지 활성제가 근육 노화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불분명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밤꽃이 오토파지 활성을 통해 근육 노화를 개선함을 밝혀냈다”고 밝혔다.

 

밤꽃은 다량의 엘라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성분은 장내미생물에 의해 우롤리틴 A라는 항노화 물질로 전환된다. 우롤리틴 A는 오토파지를 자극하고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개선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3개월 간 밤꽃을 섭취한 마우스의 혈액과 조직에서 우롤리틴 A 함량이 증가했다. 이렇게 증가한 우롤리틴 A가 근육 노화 개선에 효능을 발휘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노화 분야 국제학술지 ‘J. Cachexia, Sarcophenia and Muscle’에 게재됐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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