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산업동향] 식물성 대체육 17개 제품 조사했더니, 단백질 함량 최대 3배 차이 나 |
|
---|---|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2025.04.30 23:34 | 조회수 7 0 |
시중에 판매 중인 식물성 대체육 1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100g당 단백질 함량이 최대 3배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제품은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고 있어 완전한 ‘채식’을 하려면 식물성 대체육을 구매할 때 표시사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문미란)은 시판 중인 식물성 대체육 제품 중 식물성 햄(4개), 치킨(7개), 패티류(6개) 등 총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영양성분과 안전성 등을 시험ㆍ검사했다.
그 결과 단백질 함량은 100g당 5.2~15.1g으로 제품 간 최대 3배 차이가 났고, 식물성 치킨과 식물성 떡갈비는 육류제품과 단백질 함량이 비슷한 수준이나, 식물성 햄류는 함량이 낮았다. 또, 대부분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거나 낮은 수준이었으며, 3개 제품은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원료가 함유돼 있었다.
제품별 100g당 단백질은 최소 5.2g(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최대 15.1g(위미트 프라이드)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55g)의 9.5~27.5% 수준이었으며, 제품 간 최대 3배 차이가 났다.
식물성 햄류의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7.9g으로 육류제품(프레스햄 15.1g)보다 낮았다. 식물성 치킨의 100g당 평균 단백질 함량은 12.2g, 식물성 떡갈비는 13.5g으로 육류제품(치킨너겟 13.0g, 떡갈비 12.3g)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5개 제품은 콜레스테롤이 함유돼 있지 않았고, 나머지 2개 제품도 낮은 수준(100g당 1.5~3.5mg)이었다.
제품 종류별 평균 포화지방은 100g당 식물성 햄 2.8g, 식물성 치킨 2.4g, 식물성 떡갈비 4.9g으로 육류제품(프레스햄 6.1g, 치킨너겟 6.1g, 떡갈비 8.0g)에 비해 낮았다.
다만, ‘플랜테이블 식물성떡갈비’의 포화지방은 100g당 12.4g으로, 하루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82.7%에 달했는데, 이는 식물성 오일 중 포화지방이 높은 야자유를 사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 종류별 100g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식물성 햄 710.2mg, 식물성 치킨 464.6mg, 식물성 떡갈비 486.0mg으로, 육류제품(프레스햄 628.0mg, 치킨너겟 430.0mg, 떡갈비 515.5mg)과 비슷했다.
17개 제품의 나트륨은 100g당 최소 268.6mg(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텐더 마일드), 최대 759.2mg(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2000mg)의 13.4~38.0% 수준이었고, 제품 간 최대 3배 차이가 났다.
‘알티스트 베지 가라아게’, ‘퀀 크리스피 너겟’, ‘참좋은 쏘이너비안’ 등 3개 제품은 동물성 원료인 우유, 계란이 들어있었다. ‘알티스트 베지 가라아게’는 식품 포장 전면에 계란이 사용된 제품임을 표시했으며, 나머지 2개 제품은 원재료명과 식품알레르기 표시에 동물성 원료를 시용했음을 표시했다.
소시모는 “식물성 대체육 제품은 소비자가 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했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므로 동물성 원료를 사용한 경우 식품 포장 전면에 포함된 동물성 원료를 표시, 소비자들이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건크리스피너겟,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텐더 마일드, 물성 지구식단 콩으로 만든 함박스테이크, 위미트 프라이드, 참좋은 쏘이너비안 등 5개 제품은 당류, 지방, 포화지방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의 120%를 넘거나, 탄수화물, 단백질의 실제 측정값이 표시량의 80% 미만으로 나타나 식품등의 표시기준에서 정한 영양성분 표시량과 실제 측정값의 허용오차 범위를 벗어났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
|
등록된 태그가 없습니다.
|
이전글 ![]() |
등록된 이전글이 없습니다. |
---|---|
다음글 ![]() |
[정책동향] 특허청, ‘짝퉁 디자인 식품’ 온라인서 가려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