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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저탄수화물 식단 효과, 장내미생물에 따라 달라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작성일 2025.10.31 19:54 조회수 37 추천 0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진 저탄수화물 식사.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장내미생물에 따라 같은 저탄수화물 식사라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은 우리나라 성인 2178명의 식이-건강-장내미생물 정보를 분석, 장내미생물 구성에 따라 저탄수화물 식사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의 연관성에 뚜렷한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정 장내미생물 존재 여부에 따라 저탄수화물 식사가 이상지질혈증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난 것이다.

 

데이터 분석 결과,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수록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 및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유병률이 낮아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장내미생물이 저탄수화물 식사와 이상지질혈증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봤다.

 

그 결과, 비피도박테리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수록 중성지방 수치가 낮아졌으며, 라크노스피라시에 UCG-004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수록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졌다. 이 장내미생물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에게서는 이러한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즉, 동일한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더라도 각 개인이 어떤 인체 장내미생물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건강에 대한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연구성과는 영양 분야 국제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게재되었다. 

 

 

출처 : 식품저널 foodnews(http://www.foo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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