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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농진청-아시아종묘, 기능성 물질 ‘쿼세틴’ 함유 배추 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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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식품생물자원 특허연구회 2025.11.30 21:37 | 조회수 95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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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아시아종묘와 함께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물질 ‘쿼세틴(Quercetin)’을 다량 함유한 배추를 개발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쿼세틴 생합성이 활성화된 자색 배추에서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핵심 유전자(BrDFR)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한 결과, 해당 경로의 물질대사가 쿼세틴과 아이소람네틴(쿼세틴과 유사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 축적으로 전환됐으며, 이를 통해 안토시아닌 대신 쿼세틴 함량이 늘어난 녹색 배추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쿼세틴은 양파 껍질, 사과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심장 기능?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가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 합성이 중단되자 자색 배추는 완전한 녹색 배추로 변해, 겉모습은 일반 녹색 배추와 같으나 유전자가위 기술로 만든 녹색 배추는 쿼세틴과 아이소람네틴이 일반 녹색 배추보다 각각 30배, 10배 많았고, 배추 추출물의 항산화 활성을 측정한 결과, 원재료인 자색 배추보다 항산화 능력이 더 뛰어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Plant Physiology and Biochemistry(IF 6.2) 온라인판에 게재됐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하고 아시아종묘에 기술 이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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