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업무엔 여성 꼼꼼함이 제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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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99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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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2
박미영사무관 박현희사무관 마재현사무관
行試출신 여성 3인, 특허청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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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고시 출신 여성 사무관 3명이 특허청을 지원, 이달초부터 근무중이다.
고시출신 여성들이 특허청을 지원하기는 처음. 최근들어 특허관련 업무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이들 미혼 3총사는 마재현(馬才鉉·29·서울대 역사교육과 졸) 박미영
(朴美英·29·이화여대 영문과-고려대 법학과 졸) 박현희(朴賢姬·24·이화
여대 영문과 졸)씨 등.
지난해 시행된 42회 행정고시를 합격한 이들은 6개월간의 중앙공무원교육
원 수습을 마치고 특허청을 지원, 현재 정보기획개발과, 발명진흥과, 심판
행정실에 근무중이다. 이들은 평소 지적재산권에 관심이 많았으며, 지식산
업시대에 특허업무가 중요할 뿐 아니라 꼼꼼한 여성의 성격에도 적합하다고
생각해 특허업무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영문과를 나온 뒤 고려대
법학과에서 공부한 박현희씨는 영어와 법학 등 전공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전문분야로 특허가 가장 적합할 것 같아 지원했다 고 말했다.
특허관련 전문업무에 여성들의 진출은 다른 분야에 비해 높은 편. 특허청
심사관중 여성심사관이 차지하는 비율이 95년에는 204명중 3명으로 1.5%였
으나, 97년 27명(6.6%), 99년 30명(6.8%)으로 꾸준히 늘었다. 변리사 시험
의 경우 지난해 합격자 80명중 여성의 비율은 24명에 달하는 등 매년
30∼38%는 여성이 차지한다.
지난해 행정고시 합격자 182명중 여성은 42명이나 될 정도로 실력을 갖춘
여성들의 공직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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