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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속에, 특허도 건조기 열풍
담당부서
대변인
연락처
042-481-8531
작성일
2018-05-08
조회수
3507
미세먼지 속에, 특허도 건조기 열풍
- 의류 건조기 분야 2017년 특허출원 전년대비 30% 증가 -

□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하여 빨래를 햇볕과 바람만으로 자연 건조하는 것이 꺼려지면서, 의류 건조기 보급이 확대됐고, 이에 관한 특허출원도 활기를 띠고 있다.

□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의류 건조기 특허출원은 2013년 58건에서 2017년 87건으로 연평균 10.7% 증가했다. 특히 2017년에는 전년 대비 30%이상 증가했다.(붙임 1)

ㅇ 의류 건조기는 우리나라에서도 1970년대부터 특허출원 됐으며, 1990년대 초에는 제품으로도 출시됐다. 그러나 1990년대에 이미 가구당 보급률이 90%를 넘어선 세탁기에 비하면, 의류 건조기의 보급률은 최근까지도 미미한 정도였다. 이제는 날씨와 미세먼지 농도를 함께 확인하는 것인 일상이 되면서, 의류 건조기의 판매량은 2016년 10만대에서 2017년 60만대로 6배 이상 급상승했다.

□ 최근 5년간 특허출원의 내외국인 출원 비중을 살펴보면, 내국인 출원이 317건(90.6%), 외국인 출원이 33건(9.4%)을 차지했다. 이는 가전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사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붙임 1)

□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출원의 비중이 80.3%로 가장 높았으며, 중견기업 8.3%, 중소기업 5.4%, 개인 5.4%, 기타 0.6%로 나타났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중견기업 출원의 경우, 2016년 이전에는 연도별로 5건 이하에 불과했으나 2017년에는 15건으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이다.

ㅇ 이는 의류 건조기 수요 자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존에는 의류 건조기를 생산하지 않았던 중견기업도 의류 건조기 시장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 기술별로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보조 열원을 부가하거나, 열교환기 성능을 개선하는 등 건조시간을 줄일 수 있는 기술이 38%(134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ㅇ 또한 과도한 건조 방지, 폐열 활용 등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이 20%(71건), 건조기 도어의 위치 조정이나, 고장 자가 진단 등 사용자 편의 기술이 17%(58건)를 차지했다.(붙임 1)

ㅇ 이는 아직까지 의류 건조기 자체의 고성능, 고효율에 대한 연구 개발이 집중된 결과로 판단된다.

□ 특허청 박재훈 생활가전심사과장은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한 생활방식의 변화로 의류 건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되면서, 중견기업이 가세하여 각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더불어 특허권 확보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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