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경향신문 보도 내용입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해저 희토류 정밀 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최첨단 물리 탐사 연구선인 탐해 3호가 서태평양 공해로 출항하여 해저 코어 채취와 다학제 연구 등 해저에 분포한 희토류 정밀 탐사를 본격적으로 개시했습니다. 물리 탐사는 해양의 지질 구조 또는 지하 매질의 물리적 특성 파악을 위해 지하 매질 물성에 대한 반응을 측정하는 탐사로, 탄성파 탐사, 전기 및 전자 탐사, 중력 탐사 등으로 구분됩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지난 4년간 수행한 태평양 전역 기초 조사를 통한 159개 해역의 희토류 농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순수 우리 기술을 통해 이루어지는 첫 현장 정밀 탐사여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두 번째, 매일경제 보도 내용입니다. 중국이 위성 간 우주 급유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는 추정이 나왔습니다. 미국 우주물체 추적 기업 콤스포크가 중국이 2021년 발사한 인공위성 스젠-21과 새롭게 발사된 위성 스젠-25가 도킹하는 장면을 포착하여 위성 간 연료 공급 성공을 추정했습니다. 중국의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인공위성 스젠-21이 발사된 이후 연료가 소진되는 시점이었고, 스젠-25 위성을 연료 보급을 위한 설계라고 밝힌 점 등을 통해 우주 급유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인공위성은 보통 연료가 떨어지면 임무가 종료되는데, 우주 급유는 다시 위성을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기술로, 미국의 스페이스X도 해당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세 번째, 정책브리핑 보도 내용입니다. 우주청이 누리호 개발 기술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이전합니다. 정부 주도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즉 누리호 개발 기술이 민간으로 공식 이전되는 첫 사례로, 개발 주관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주관 기관으로 하여 2022년 착수 후 2027년까지 총 4회의 누리호 발사를 수행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제작 총괄을 주관했습니다. 이번 기술 이전을 계기로 올해 예정된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 준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우주청은 향후 민간 기업의 우주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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