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메모리 카드사의 연합과 경쟁관계
담당부서
정보심사담당관실
연락처
작성일
2001-10-16
조회수
4808
┌─────────────────────────────────┐
│새로운 가전제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MP3나 디지털 카메라의 저장장치로│
│쓰이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치열한 시장경쟁에 대해 한미일 │
│3국간 개발주체들의 연합과 경쟁관계의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
└─────────────────────────────────┘
1. 플래시 메모리란?
플래시 메모리는 DRAM이나 SRAM 종류와는 달리 전원전압이 없는 상태
에서도 그 내부 데이터가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기억
소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플래시 메모리는 개인용 컴퓨터의 BIOS
저장에서부터 휴대전화기, 노래방기기, MP3, 디지털 카메라 등의 각종정보
저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크게 개개의 제품으로 팔리는 코드 플래시제품과 여러 개의 플래시 칩과
콘트롤러 칩이 하나의 카드 내에 같이 조합되어 팔리는 데이터 플래시
제품으로 나뉜다.
2. 시장 상황
코드 플래시 제품시장은 아직까지 미국회사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DRAM 시장을 일본이나 한국회사들에게 내어준 미국의 Intel사는 적어도
플래시 메모리에 있어서는 70년대 이후 계속 코드플래시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AMD, ATMEL사가 뒤따르고 있다. Intel사와
AMD사는 시장점유율을 70% 정도로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 큰 변동을
일으킬만한 사유는 아직까지 없어 보인다.
이에 비해 데이터 플래시 시장은 여러 회사들이 시장선점과 시장방어
를 위해 각 개발주체들끼리 전략적인 연합과 견제를 반복하고 있는 형편
이어서 주도적인 세력은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데이터 플래시 제품은
메모리 카드 형태로 만들어져 이른바 신가전제품에 해당하는 MP3나 디지털
카메라에 주로 쓰이므로 삼성전자, 소니, 마쓰시타 등 가전 회사들이
주축이 되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들 회사의 주 고객
역시 후지필름, 캐논, 니콘, 코닥 등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들이다.
코드플래시 시장에 있어서 미국의 Intel사는 일본의 샤프사와,AMD사는
일본의 후지쓰사와 연합되어 있고, 이밖에 미국의 ATMEL, 한국의 하이닉
스, 일본의 미쓰비시 등은 플래시 메모리에 관한 한 적어도 군소업체에
해당한다.
메모리 카드형태로 조립되어 팔리는 데이터 플래시 제품의 시장 상황을
간단히 살펴보면, 미국의 샌디스크사는 일본의 마쓰시타사에 자기들이 개발
한 컴팩플래시카드(CFC) 및 멀티미디어카드(MMC)제품을 특허 라이선스 한
후 양사가 연합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본의 소니사는 메모리 스틱
(Memory Stick)으로 불리는 메모리 카드를 자사의 가전제품에 채용하고
시장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일본의 도시바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낸드(NAND)형 플래시 메모리기술을 기초로 개발한 스마트미디어
카드(SMC)로 도시바와 함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스마트미디어
카드를 시장에 출시할 무렵인 90년도 초반에 미국의 샌디스크사의 강력한
견제에 의해 ITC에 특허침해를 이유로 제소당하여 패소한 바 있다.
90년대 초반, 시장의 태동기에는 미국의 샌디스크 진영과 일본의 도시바
진영의 시장경쟁이 치열하였으나 이후 일본의 소니사가 메모리 스틱 제품
을 출시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자 1999년도에 샌디스크-마쓰시타 진영에
도시바가 가세하여 소니사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 양 진영은 국내
외의 각 디지털 카메라 회사들에게 자기들의 제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총
력을 다해 경쟁하고 있다.
3. 맺음말
시장상황은 아직 어느 진영이 확연히 우세하다고는 할 수 없는 형편이
나 현재로서는 소니사의 메모리 스틱이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소니사를 견제하고 있는 세력은 샌디스크-마쓰시타-도시바 연합진영이다.
양 진영의 시장경쟁을 두고 예전 비디오플레이어의 태동기에 시장을 두고
당시 선두주자였던 소니사와 마쓰시타사가 벌였던 베타-VHS방식의 경쟁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샌디스크사 진영의 컴팩플래시(CFC) 및 멀티미디어카드(MMC) 제품은
크기가 작아 많은 종류의 디지털카메라에 장착되어 팔리고 있고, 소니사는
가전회사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자사제품에 자기들이 개발한 메모리 스틱
제품을 채용하고 있다. 한국이 선두주자인 MP3플레이어에서는 삼성-도시
바가 개발한 스마트미디어카드(SMC)가 많이 쓰인다. 이와 같이 아직 시장
에서는 뚜렷한 강자도 없고 절대적인 표준도 없는 상태여서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허권을 무기로 실리콘 밸리의 전형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샌디스
크사, 샌디스크사로부터 특허권을 라이선싱한 마쓰시타, 샌디스크와는
적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발전한 도시바사, 도시바사로부터 특허권을
라이선스받은 삼성전자, 독자적인 기술로 시장을 공략하는 소니사, 이들의
경쟁과 연합에 의한 시장판도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자.
* 문의 : 심사4국 정보심사담당관실
이철희 사무관. 전화 042) 481-5929
│새로운 가전제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MP3나 디지털 카메라의 저장장치로│
│쓰이고 있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의 치열한 시장경쟁에 대해 한미일 │
│3국간 개발주체들의 연합과 경쟁관계의 관점에서 분석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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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플래시 메모리란?
플래시 메모리는 DRAM이나 SRAM 종류와는 달리 전원전압이 없는 상태
에서도 그 내부 데이터가 파괴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반도체 기억
소자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플래시 메모리는 개인용 컴퓨터의 BIOS
저장에서부터 휴대전화기, 노래방기기, MP3, 디지털 카메라 등의 각종정보
저장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다. 플래시 메모리는
크게 개개의 제품으로 팔리는 코드 플래시제품과 여러 개의 플래시 칩과
콘트롤러 칩이 하나의 카드 내에 같이 조합되어 팔리는 데이터 플래시
제품으로 나뉜다.
2. 시장 상황
코드 플래시 제품시장은 아직까지 미국회사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DRAM 시장을 일본이나 한국회사들에게 내어준 미국의 Intel사는 적어도
플래시 메모리에 있어서는 70년대 이후 계속 코드플래시 시장의 최강자
자리를 유지하고 있고, 이를 AMD, ATMEL사가 뒤따르고 있다. Intel사와
AMD사는 시장점유율을 70% 정도로 유지하고 있으며 시장에 큰 변동을
일으킬만한 사유는 아직까지 없어 보인다.
이에 비해 데이터 플래시 시장은 여러 회사들이 시장선점과 시장방어
를 위해 각 개발주체들끼리 전략적인 연합과 견제를 반복하고 있는 형편
이어서 주도적인 세력은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데이터 플래시 제품은
메모리 카드 형태로 만들어져 이른바 신가전제품에 해당하는 MP3나 디지털
카메라에 주로 쓰이므로 삼성전자, 소니, 마쓰시타 등 가전 회사들이
주축이 되어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이들 회사의 주 고객
역시 후지필름, 캐논, 니콘, 코닥 등 디지털 카메라를 만드는 회사들이다.
코드플래시 시장에 있어서 미국의 Intel사는 일본의 샤프사와,AMD사는
일본의 후지쓰사와 연합되어 있고, 이밖에 미국의 ATMEL, 한국의 하이닉
스, 일본의 미쓰비시 등은 플래시 메모리에 관한 한 적어도 군소업체에
해당한다.
메모리 카드형태로 조립되어 팔리는 데이터 플래시 제품의 시장 상황을
간단히 살펴보면, 미국의 샌디스크사는 일본의 마쓰시타사에 자기들이 개발
한 컴팩플래시카드(CFC) 및 멀티미디어카드(MMC)제품을 특허 라이선스 한
후 양사가 연합하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일본의 소니사는 메모리 스틱
(Memory Stick)으로 불리는 메모리 카드를 자사의 가전제품에 채용하고
시장점유율을 높혀가고 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일본의 도시바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낸드(NAND)형 플래시 메모리기술을 기초로 개발한 스마트미디어
카드(SMC)로 도시바와 함께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스마트미디어
카드를 시장에 출시할 무렵인 90년도 초반에 미국의 샌디스크사의 강력한
견제에 의해 ITC에 특허침해를 이유로 제소당하여 패소한 바 있다.
90년대 초반, 시장의 태동기에는 미국의 샌디스크 진영과 일본의 도시바
진영의 시장경쟁이 치열하였으나 이후 일본의 소니사가 메모리 스틱 제품
을 출시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여가자 1999년도에 샌디스크-마쓰시타 진영에
도시바가 가세하여 소니사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들 양 진영은 국내
외의 각 디지털 카메라 회사들에게 자기들의 제품이 채택될 수 있도록 총
력을 다해 경쟁하고 있다.
3. 맺음말
시장상황은 아직 어느 진영이 확연히 우세하다고는 할 수 없는 형편이
나 현재로서는 소니사의 메모리 스틱이 시장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소니사를 견제하고 있는 세력은 샌디스크-마쓰시타-도시바 연합진영이다.
양 진영의 시장경쟁을 두고 예전 비디오플레이어의 태동기에 시장을 두고
당시 선두주자였던 소니사와 마쓰시타사가 벌였던 베타-VHS방식의 경쟁을
연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샌디스크사 진영의 컴팩플래시(CFC) 및 멀티미디어카드(MMC) 제품은
크기가 작아 많은 종류의 디지털카메라에 장착되어 팔리고 있고, 소니사는
가전회사라는 이점을 이용하여 자사제품에 자기들이 개발한 메모리 스틱
제품을 채용하고 있다. 한국이 선두주자인 MP3플레이어에서는 삼성-도시
바가 개발한 스마트미디어카드(SMC)가 많이 쓰인다. 이와 같이 아직 시장
에서는 뚜렷한 강자도 없고 절대적인 표준도 없는 상태여서 경쟁은 더욱더
치열해지고 있다.
특허권을 무기로 실리콘 밸리의 전형적인 벤처기업으로 성장한 샌디스
크사, 샌디스크사로부터 특허권을 라이선싱한 마쓰시타, 샌디스크와는
적의 관계에서 친구의 관계로 발전한 도시바사, 도시바사로부터 특허권을
라이선스받은 삼성전자, 독자적인 기술로 시장을 공략하는 소니사, 이들의
경쟁과 연합에 의한 시장판도의 변화를 관심있게 지켜보자.
* 문의 : 심사4국 정보심사담당관실
이철희 사무관. 전화 042) 481-5929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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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 대변인 이선영 | 042-481-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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