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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설계,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주도
담당부서
전기심사담당관실
연락처
작성일
2003-01-22
조회수
4737
- 반도체배치설계권 등록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대기업 앞서



□ 최근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반도체 설계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반도체 설계분야의 지식재산권인 반도체배치설계권 등록의 경우, 지난해 국내외 대기업이
전체의 26%(33건)에 머무른 반면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74%(93건)를 차지하였다.

* 반도체배치설계권은 반도체배치설계에 대해 특허권과 같이 독점 권리(10년간)가 부여되는
신지식재산권. 여기서 반도체배치설계란 반도체집적회로 제조에 필요한 각종 회로소자 및
도선을 평면적 또는 입체적으로 배치한 설계도를 말한다. 93년 이후 현재까지 1,419건이
등록되어 있음.

더구나 최근 반도체배치설계권을 등록한 대기업도 외국 회사인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국내
대기업의 반도체배치설계권 등록은 크게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비해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의 등록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02년의 경우 국내외
대기업의 3배 가까이에 이르렀다.


□ 이렇게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최근 반도체 설계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이유를 살펴보자면,

반도체 설계는 비교적 적은 자본의 투입으로도 우수한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여서

우수한 연구인력을 보유한 대학·연구소·중소기업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 이들의 이런 약진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반도체 설계분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받을만한 일이다.

사실 반도체설계는 전세계 반도체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핵심기술이라
할 수 있으나,

반도체 강국이라는 우리나라의 설계기술은 선진국수준의 50%밖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대규모 자본이 투자되어야 하는 반도체 제조 및 생산 분야는 대기업이 전담하고,

기술집약적인 반도체 설계는 우수인력이 포진하고 있는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이 주도함으로써,

우리나라는 반도체 분야에서 성장의 양축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앞으로 제품의 고성능화, 소형화, 라이프싸이클의 단축 및 시장 적기진입이 중시되는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과 전문인력으로 무장한 이들 대학·연구소·중소기업의 활약을 기대해볼만하다.

<붙임> 최근 4년간 반도체배치설계권 등록 현황
주요 국가의 반도체 기술수준


* 문의 : 심사4국 전기심사담당관실 서기관 박재훈, 전화 042-481-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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