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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모방상표 출원 급급
담당부서
상표2심사담당관실
연락처
작성일
2003-02-20
조회수
5170
□ 최근 다국적 제약기업의 대형 제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o 국내 제약기업의 카피 의약품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상표의 확보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

□ 전세계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01년도 기준으로 10억불(1조2,000억원)
이상의 단일 품목만도 48개에 이르고 있고,

o 2005년도까지 약 17개에 이르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어
카피시장에 편입되는 등 계속 확대 추세에 있어 품질경쟁 못지 않게
브랜드 경쟁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 그러나 우리나라 제약회사들은 새로운 상표개발보다는 최초제품의 상표나
주성분명을 단순 변형하는 구태의연한 방식으로 상표들을 선택 사용하고 있어서

o 관련 상품간의 구별이 힘들 뿐 아니라 상표자체가 등록되기 어려워
우리 제약업계의 그 위상과 규모에 맞는 브랜드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o 예를 들어, 'VIAGRA'의 유명세에 편승한 '일나그라', '서그라', '누에그라',
'SALRIGRA', '동초그라', '진생그라' 등의 상표가 유행처럼 출원된 바 있고,

o 최근에는 2001년 세계 의약품시장에서 66억달러(약 8조원), 지난해 국내에서
240억원 어치 판매된 초대형 제품인 '심바스타틴(SIMVASTATIN)'을
주성분으로 한 고지혈증 치료제 '조코(ZOCOR)'와 관련하여,

- '아조코', '아이조코', '더조코', '조타(ZOTAR)', '심스타틴(SIMSTATIN)',
'SIMVERSTIN', '심바스타(SIMVASTA)', '심바(SIMVA)', '심바코(SIMVACO)',
'심바코틴', '심바틴', '심바롤', '심바로드(SIMVALORD)', '심바스트',
'심바스타', 'SIMVASTAR' 등이 출원되고 있다.

□ 주성분명이나 최초제품의 브랜드네임을 카피한 상표들의 문제점은,

o 오리지널 품목과 동등하거나 우수한 약효를 가진 의약품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최초제품의 아류임을 인정하여
스스로의 경쟁력을 낮춰 외국회사뿐만 아니라 국내의 유사 경쟁제품들과도
품질로써 경쟁해야 하는 시장의 변화에도 따르지 못하고,

o 이들 상표들 사이에 오인·혼동이 일어나 처방전 작성이나 조제시 다른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서 국민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o 대부분 상표등록이 어려워 상표에 대한 독점권을 가질 수 없다는 데 있다.

□ 브랜드 경영이 전체 산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이때, 이러한 현실하에서,
특허청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의약품을 만드는 제약업계도 제품 컨셉에 맞는
브랜드네이밍과 광고전략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별첨> 1. 2001년도 세계 의약품판매 상위 200개 품목(MedAdNews 2002년5월호, 48쪽 카피물)
2. 'VIAGRA'관련 상표출원현황
3. 'SIMVASTATIN'관련 상표출원현황

* 문의 : 심사1국 상표2심사담당관실 사무관 정진갑, 전화 042-481-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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