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협, 지식재산분야 민간외교 시작
- 일본지식재산협회와 지재분야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 논의 -

한국지식재산협의회(이하 KINPA) 이정환 회장(LG전자 부사장)은 27일 오후 일본 도쿄의 일본지식재산협의회(이하 JIPA, Japan Intellectual Property Association, 회장 노마구치 다모츠(野間口有, 미쓰비시 사장))를 방문,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를 통해 KINPA와 JIPA는 ▲지식재산 관련 국제이슈에 조기대응 ▲지식재산 인력양성 ▲양 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이와 관련 금년 11월 서울에서 KINPA 국제 컨퍼런스 개최시 연사를 파견하는 등 향후 지속적인 세미나, 국제회의 등 추진시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이정환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 사회에 조기 대응을 위해서는 민간에서의 지식재산 분야 국제협력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KINPA가 일본의 JIPA 등과 협력하여 우리기업의 지식재산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방문에 대해 특허청 김창룡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그간 지재 분야는 미국, 유럽, 일본 등 3극 체제 중심으로 움직여 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5극 체제(한국, 중국 포함)의 조기 정착을 위해 민간 교류의 확대 차원에서 KINPA가 국제적 인력양성 및 국제이슈 조기대응 등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NPA는 지난 6월 4일 창립한 민간 지식재산 분야 협의체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LG전자, 삼성전자, POSCO 등 70여 기업들이 모여 지식재산분야의 전 영역에 걸쳐 대-중소기업간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 공유, 공동연구, 정책제언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붙임 : [참고자료] 가 포함된 보도자료 1부.
문의 : 산업재산정책국 산업재산인력과 개방혁신TF팀 (042-481-5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