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4 글로벌 혁신지수 세계 6위 기록
- 세계지식재산기구, 2024 글로벌 혁신지수 발표...한국, 5년 연속 10위권 진입 -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9. 26.(목)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가 발표한 2024 글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이 133개국 중 종합 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년 이후 5년 연속으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한국의 높은 혁신역량을 세계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 WIPO, 유럽경영대학원(INSEAD), 美 코넬대 등이 WIPO 회원국을 대상으로 미래 경제발전 등의 주요 원동력이 되는 혁신역량을 측정한 지수(’07∼)
** 한국 순위 : (’18) 12 → (’19) 11 → (’20) 10 → (’21) 5 → (’22) 6 → (’23) 10 → (’24) 6
글로벌 혁신지수(GII)는 인적자본·연구 등 투입부문 5개, 지식·기술 등 산출부문 2개 등 총 7개 분야*, 78개 세부지표를 종합하여 산출되며, 한국은 투입부문에서 6위, 산출부문에서 4위를 기록하였다. 특히, 한국은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는 6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였다.
* (투입부문 5개) 제도, 인적자본·연구, 인프라, 시장 고도화, 기업 고도화
* (산출부문 2개) 지식·기술 산출, 창의적 산출
또한, 한국은 78개 세부지표 중 국내총생산(GDP) 대비 특허출원 등 지식재산 관련 지표 3개를 포함한 5개 지표*에서 세계 1위로 평가되었다.
* GDP 대비 특허출원, GDP 대비 국제특허출원(PCT), GDP 대비 디자인출원(이상 지식재산관련), GDP 대비 기업연구비, 기업연구재능
글로벌 순위를 살펴보면 스위스가 15년 연속 1위를 차지하였고, 스웨덴, 미국, 싱가포르, 영국 순이다. 이 밖에 중국이 11위, 일본이 13위를 기록하였다.
특허청 정인식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이 높게 평가되는 주된 이유는 정부와 민간이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R&D)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결과, 이러한 노력이 활발한 지식재산 창출과 보호로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앞으로도 특허청은 혁신의 결과물인 지식재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보호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